2017. 3. 27. 06:00

경주cc - 모르면 손해?!!


골프장이 있는 곳은 이름처럼이나

경상북도 경주시에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지역 주민이 아니라면

접근성은 다소 아쉽기도 합니다


퍼블릭으로 운영되는 곳이기도 했지만

지방에 위치한 골프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그린피가 저렴한 편으로 보였습니다


그린피를 보게 되면 18홀 기준으로

평일에는 6~11만원 정도였으며

주말에는 14~15만원 수준이었습니다

평일이건 주말이건 3부에는

6~8만원 수준이던 곳입니다


그와 함께 여성 골퍼들은 평일 중에

1만원씩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트비는 18홀의 경우 팀당 8만원,

9홀의 경우 팀당 4만원입니다


캐디피는 1, 2부는 11만원,

3부는 12만원 수준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경주cc의 코스에는

썬코스, 씨코스, 문코스가 있습니다


총 3개의 코스가 각각 9홀씩

전체 27홀의 골프장이었습니다

처음 개장했을 당시에는

9홀로 개장했던 골프장입니다


하지만 코스를 추가하며

27홀에 이르는 곳입니다


1992년 9홀

2008년 18홀

2012년 27홀

20xx년 36홀????

개인적으로는 36홀까지

늘어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퍼블릭 골프장이기는 했지만

지방에 있던 골프장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전장거리는

확실히 길었던 느낌이었습니다


썬코스 3,261미터

씨코스 3,146미터

문코스 3,050미터

전장거리가 짱짱한만큼이나

동시에 페어웨이도 넓은 편입니다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과 마찬가지로

산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골프장입니다


골프장의 부지는 해발 200미터 부근으로

크게 높은 편이라고는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가

강한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업힐과 다운힐이

다소 부담되었습니다


동시에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했기에 도그렉홀도 많았습니다


홀의 모양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모양을 하고 있었습니다


구불구불하거나 직각으로 꺽인 홀이

다소 많이 보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블라인드홀도 많던 곳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페어웨이의 어디에서건

IP 지점은 대체적으로 확보되었습니다


넓은 페어웨이 + 짱짱한 전장거리

+ 확 트인 전경 + IP 지점 확보

이러한 네가지 특성을 활용해서

드라이버 연습에도 좋았습니다


때문에 초보분들께서 라운딩하더라도

OB 걱정없는 곳입니다

실력에 관계없이 드라이버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또한 홀과 홀 사이의 간격도

넓은 편으로 보였습니다


옆홀에서 라운딩 중이어도

그다지 신경쓰이지 않던 곳입니다


때문에 독립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던 골프장입니다


라운딩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즐기기에 알맞았던 곳입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 편에 속했습니다


그렇지만 워터 해저드의 위치는

난해한 느낌이 적었습니다


페어웨이 안 쪽이 아닌

바깥 쪽에 있는 곳이 많았습니다


때문에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이러한 워터 해저드의 경우 단순히

조경용으로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벙커를 보게 되면 코스 전체적으로

숫자가 적은 편에 속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 생긴 문코스를 보게 되면

다소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최소한 한 개 홀에 한 개 이상의

벙커를 조성해 놓은게 인상적입니다


하지만 씨코스와 썬코스를 보게 되면

아예 벙커가 없는 홀도 존재합니다

파3홀에 벙커가 없다면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파4홀에도 벙커가

없는 홀이 보이던 곳입니다


벙커가 있는 경우를 보더라도

크기가 상당히 작았던 곳입니다


때문에 피해가기에도 어렵지 않았으며

한번 빠질 경우 탈출도 쉬운 편입니다


경주cc의 그린을 보게 되면

투그린으로 조성되어 있던 곳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은

옛스러운 분위기가 느껴졌습니다


투그린이 조성된 곳이었기 때문에

개별 그린들은 크기가 작았던 곳입니다


대신에 씨코스의 6개홀을 볼 경우

원그린이었으며 크기도 컸습니다


그렇지만 홀컵은 그린의 가장자리가

다소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은

쉽지 않던 곳입니다

어프로치샷이라던가 롱퍼팅 등도

잘 활용해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라던가 경사의 경우

크게 강한 편은 아니던 곳입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던 곳으로

라이를 읽어내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전체적으로

우수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에

속하는 곳이었습니다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해도

크게 답답스러운 곳은 아닙니다


경주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큰 까다로움은 없습니다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크게 어려움은 없던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종료지을 경우

스코어도 나쁘지 않게 나옵니다


스코어는 평소보다 5타 이상은

줄이는게 가능한 곳입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다이나믹함 자체는

강조된 의도는 없어보였습니다


때문에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부담없이 라운딩이 가능한 곳입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이나 캐디분의 경우에도

친절한 분들이 많던 곳이기도 합니다

내방객은 많은 곳이지만

그다지 몰아치던 분위기도 아니었습니다


그렇기에 다소 여유있게 볼을 치는게

가능한 곳이기도 했습니다


경주cc는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스러운 라운딩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다시금

볼치러 놀러가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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