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20. 06:00

인기 이유? / 88cc


회원제 골프장이기도 했으며

수도권에 있던 곳이라서 그런지

역시나 그린피가 비싸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위치를 보게 되면

경기도에서도 용인에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서울권의 골퍼들에게 있어서도

접근성은 나쁘지 않던 곳이었습니다

비회원의 그린피는 18홀 라운딩의 경우

평일에는 19만원 정도였으며,

주말에는 23만원 수준이었습니다


그나마 화~금 8시 이전이라거나

월요일에는 2~5만원 정도

할인을 받을 수는 있습니다

카트비는 9만원을 받는 곳이었기 때문에

카트비도 조금 비싼 편에 속했습니다


88cc는 코스가 두 곳이었으며

서코스와 동코스가 있습니다


서코스는 나라사랑코스,

동코스는 호국보훈코스라는

이름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각 코스는 18홀의 규모로 된 골프장이며

총 36홀을 갖추고 있던 골프장입니다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회원제 정규 클럽이었기 때문에

전장 거리도 길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서코스 6,427미터

동코스 6,484미터

88cc는 88년도에 개장한 곳이기도 하며

각 코스별 벙커의 숫자에 있어서도

88개에 가까운게 특징이기도 합니다


서코스 - 벙커 85개

동코스 - 벙커 83개


전체적으로 36개홀이나 되었지만

동시에 골프장의 부지도 넓었습니다

때문에 많은 홀을 조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홀 하나하나의 넓이가 좁지는 않았습니다


홀 하나하나 모두 넓은 느낌이었으며

전장거리도 짧지 않던 곳입니다


때문에 라운딩내내

여유로움이 느껴지던 곳입니다


국내의 다른 골퍼장처럼 공통적으로

산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곳입니다

골프장의 위치에 있어서는

해발 300미터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부지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기에

오르막 내리막의 업다운은

나름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홀의 모양은 우수한 느낌이었으며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전방 시야가 개방적인 홀이 많았기에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요소도 적었으며

드라이버를 활용하기도 좋았던 곳입니다


블라인드홀이 가끔 보이기는 했지만

숫자가 적은 편이었기에

크게 부담은 없던 곳입니다


또한 어느덧 개장한지 30년 가까운 곳으로

레이아웃 자체가 지나치게

까다로운 느낌은 없던 곳이기도 합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일정하기도 하고

도그렉홀도 적은 곳으로

속임수홀에 대한 부담도 없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는 

숫자가 많던 곳은 아니었습니다


그와 함께 개별 워터 해저드들의 경우

크기도 작은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또한 워터 해저드가 페어웨이

안 쪽에 자리잡고 있는 곳은 적었습니다


페어웨이 바깥 쪽에 위치한 홀이

은근히 많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워터 해저드가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88cc는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적다고는 하지만 벙커의 숫자가

상당히 많은게 특징입니다

게다가 개별 벙커들은

크기도 큰 편에 속하던 곳입니다


때문에 피해가기에도 어렵거니와

한번 빠질 경우 탈출하기도

결코 쉽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와 함께 벙커의 위치를 보더라도

그린 주변과 세컨샷 지점에

밀집해 있던 곳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온그린 전에는 기본이기도 하고

티잉 그라운드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수이기도 했습니다


88cc의 그린 크기를 보게 되면

작은 곳이 대부분이던 곳입니다


하지만 그린의 모양에 있어서는

길게 늘어진 곳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 또한

그린의 가운데는 거의 없었으며

그린의 가장자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때문에 숏퍼팅만으로 홀인할 수 있는

그린은 거의 없기도 했습니다


어프로치샷이라던가 롱퍼팅 등이

상당히 중요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은 경사와 언듈레이션 모두

공통적으로 약한 편에 속했습니다


라이는 어렵지 않게 읽어낼 수 있으며

속임수가 거의 없기도 했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우수한 편에

속하는 곳이었습니다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모습도

안 보였던 곳입니다


그린은 조금 빠른 편에 속하던 곳이며

요즘 유행하는 고속 그린을

조성하려고 애쓴 모습입니다


88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를 보게 되면

그린은 무난한 수준이라 할 수 있지만

페어웨이가 조금 까다로워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페어웨이에서 타수가 늘더라도

그린에서 충분히 줄일 수 있는 곳입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이 끝나게 된다면

스코어는 평소만큼은 획득 가능합니다


때문에 실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재미나게 볼을 치며

즐길 수 있던 곳이기도 합니다

88cc의 프론트 직원분들과 캐디분의 경우

다소 호불호가 갈릴 수 있었습니다


그린피가 비싼 편이기는 했지만

접근성도 좋았던 곳입니다


동시에 코스의 완성도도 수준급으로

개인적으로는 만족했던 골프장이었기에

때문에 앞으로도 자주 방문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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