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1. 9. 06:00

[광주cc] 넓음+가성비?


지방에 있는 골프장이기는 하지만

회원제 정규 클럽이었기 때문에

그린피가 크게 저렴한 곳은 아닙니다


동시에 역사가 있던 골프장이었으며

개장 후 30년 정도나 지난 곳입니다


전라남도 지역을 한정짓는다면

가장 처음에 개장한 골프장이기도 합니다

동시에 골프장의 이름 자체도

지역명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상징성이 큰 곳이기도 했습니다


골프장의 이름 자체는 광주CC였지만

실제로 골프장이 위치한 곳을 보면

전라남도에서도 곡성에 있었습니다

그린피는 비회원 18홀 기준으로 정가는

평일에는 14만원이었으며,

주말에는 17만원이던 곳이었습니다


카트비는 8만원이었으며,

캐디피는 12만원이었던 곳으로

제반 비용은 시세와 비슷했습니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이벤트 중으로

평일에는 9~13만원이었으며,

주말에는 14~16만원이었습니다


동시에 이벤트 금액에는

카트비까지 포함된 가격이기 때문에

가성비가 더욱 좋은 편입니다

광주cc에 있는 코스를 보게 되면

동악코스, 섬진코스, 설산코스가

각각 9홀씩 총 27홀 규모였습니다


회원제 정규 클럽이기도 했지만

지방에 있던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전장거리가 짱짱하던 곳이었습니다


동악코스 3,154미터

섬진코스 3,179미터

설산코스 3,124미터

전장거리가 길었던 만큼

동시에 페어웨이도 넓었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홀과 홀 사이의 간격이

다소 가까운 홀이 꽤나 보였습니다


옆 홀에서 라운딩 중이라면

다소 신경이 쓰일 수는 있습니다

홀의 모양을 보게 되면

구불구불한 홀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블라인드홀도

자주 등장하던 곳이기는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IP 지점이

대부분 확보되던 곳이었기에

전방 시야는 개방적인 편이었습니다

때문에 초보분들의 경우에도

OB 부담없이 드라이버를 활용하기에

좋은 구조를 하고 있었습니다


국내의 다른 골프장들처럼

산 속에 자리잡고 있던 곳입니다


그렇기에 오르막 내리막의

고저차는 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업힐과 다운힐이 부담되었지만

27개의 홀이나 있었기 때문에

평지형 위주의 홀도 많았습니다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는 안정된 곳으로

도그렉홀은 많지 않던 곳이었습니다


장애물을 보게 되면

워터 해저드의 숫자는

그다지 많지 않던 곳이었습니다

동시에 크기가 작았던 곳이며

워터 해저드의 위치를 보게 되더라도

페어웨이 안 쪾이 아니라

페어웨이 바깥 쪽에 몰려있던 곳입니다


워터 해저드는 조경용으로 보이는 정도로

난이도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습니다

벙커를 보게 되면 숫자는

적당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개별 벙커의 크기가 작은 편으로

역시나 난이도에 별 영향이 없었습니다


페어웨이가 넓기 때문에 장애물 부담없이

편하게 샷이 가능한 곳이기도 합니다

광주cc의 그린을 보게 되면

투그린으로 조성되어 있었기에

다소 올드한 분위기가 풍겼습니다


개별 그린의 사이즈를 볼 경우

대부분 작은 편에 속하던 곳이었습니다


동시에 그린의 모양을 보더라도

둥글둥글한 원형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나마 핀이 꽂혀있는 위치를 보면

그린의 가장자리가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숏퍼팅만으로

홀인이 가능한 그린이 많았습니다


그린의 언듈레이션이라던가 경사는

크게 강한 편은 아니었습니다

속임수 라이도 거의 없던 곳으로

라이를 읽어내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린의 컨디션은 상급에 속했으며

퍼팅 중에 볼의 움직임은

상당히 안정된 모습이었습니다


그린은 중간 정도 빠르기였지만

고속 그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 해도

크게 답답스러운 곳은 아닙니다

광주cc에서 느껴졌던 난이도는

페어웨이와 그린 모두

크게 어려운 느낌은 없었습니다


큰 실수없이 라운딩을 종료짓는다면

평소보다 4타 이상은

충분히 줄이는게 가능하기도 합니다

예전에 문을 연 골프장인만큼

레이아웃 자체는 다이나믹함이

다소 약하게 느껴졌던 곳입니다


그렇지만 코스의 완성도가 나쁘지 않으며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었기 때문에

라운딩 내내 지루할 틈은 없었습니다


프론트 직원분들이나 캐디분도

친절한 분들이 많이 보였던 곳입니다

주변 경관도 멋진 편이었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받았던 곳이기도 합니다


그린피도 저렴했던 곳으로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곳입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자주는 어렵겠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볼치러 가볼 생각입니다


'골 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솔직 후기 / 오렌지듄스cc  (0) 2016.11.17
정직후기 / 아름다운cc  (0) 2016.11.13
[광릉cc] 솔직하게 적어봅니다?  (0) 2016.11.05
서원힐스cc / 정직후기  (0) 2016.11.03
뉴스프링빌2cc, 완성도+가성비?  (0) 2016.11.0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