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9. 16. 13:33

[더스타휴cc] 관리 상태 + 완성도!


회원제 골프장이었기 때문에 더스타휴cc는

다소 비싼 그린피를 책정한 곳이었습니다


18홀 라운딩 기준 비회원의 그린피는

평일에는 10만원 중반 수준이었으며

주말에는 20만원 초반이나 되는 곳입니다


캐디피는 12만원이었지만,

카트비는 9만원이었기 때문에

카트비도 조금 비싼 편에 속하는 곳입니다

위치는 경기도에서도 양평에 있었기에

접근성은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더스타휴cc에는 두 개의 코스가 있으며

스타코스와 휴코스가 각각 9홀씩

총 18홀 규모의 골프장이었습니다


수도권에 있는 골프장이기는 하지만

회원제로 운영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전장 거리는 길었던 편이었습니다


휴코스 3,566야드

스타코스 3,645야드

페어웨이의 넓이를 보게 되면

넓은 홀과 좁은 홀이 조성된 곳으로

각 홀마다 개성도 다양했습니다


길쭉한 전장거리와 넓은 페어웨이를

갖춘 곳이었지만 홀끼리 간격도

넓은 편이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넉넉함이 느껴졌던 곳이었습니다


국내에 있는 다른 골프장들처럼

산악 지형이었기 때문에

오르막 내리막의 업다운이 대단했습니다

다운힐과 업힐도 부담스러운 곳이지만

페어웨이의 좌우 경사도 불규칙했기에

도그렉홀도 많은 구조였습니다


홀의 모양은 상당히 우수했던 곳으로

티잉 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일직선으로 뻗은 홀이 많았습니다

개방적인 전방 시야를 가진 곳으로

OB 걱정없이 초보분들도

드라이버를 활용하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장애물에 대한 부담이 다소 큰 곳으로

워터 해저드의 숫자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개별 워터 해저드의 크기는 적당했자만

그린 주변에 몰려있는 곳이 많았기에

온그린 전에는 조심해야 하는 곳입니다

벙커의 위치 또한 그린 주변과 함께

세컨샷 지점에 포진해있었습니다


때문에 온그린 전에는 물론이었으며

티샷에서부터 벙커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했던 곳이었습니다


개별 벙커의 크기 또한 큰 편으로

피해가기에도 쉽지 않은 곳이었지만

한번 빠지면 탈출하기에도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전방 시야가 개방적인 곳이며

페어웨이의 어느 지점에서건

IP 지점이 확보되는 곳이기 때문에

장애물의 위치를 파악하기에는 좋았습니다


더스타휴cc의 그린은 길게 늘어져 있거나

크기가 큰 그린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핀이 꽂혀있는 위치 또한 그린의

가장자리가 대부분이었던 곳으로

숏퍼팅만으로 홀인이 가능한

그린은 거의 없는 곳이었습니다

그린은 경사와 언듈레이션

모두 심했던 곳이었으며

라이를 읽는 것도 어려웠던 곳입니다


그린의 잔디는 관리 상태가

우수했던 곳으로 퍼팅 중에

볼이 튀어오르는 모습은 거의 없었습니다


고속 그린에 가까웠던 곳으로

공을 라이에 태우는 재미도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더스타휴cc의 난이도를 보게 되면

그린은 물론이었으며 페어웨이도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었습니다


컨디션이 좋은 날이라고 해도

에버리지보다 5타 정도는

추가될 정도였습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굉장히 다이나믹하기에

보기 플레이 이상으로 치시는 분들에게

적합해보였던 곳이었습니다

강남에서 출발할 경우 걸리는 시간은

1시간 반 정도로 멀지 않은 곳입니다


하지만 하남IC를 빠져나온 이후에는

계속해서 국도를 달려야 하기 때문에

교통은 약간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렇지만 코스의 완성도가 높았으며

관리 상태도 우수했던 곳이기 때문에

단점을 상쇄하는 장점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했던 곳으로

그린피가 비싸기에 자주는 어렵겠지만

다시금 라운딩하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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